도요타는 내년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총 848만대를 판매해 올해 보다 판매량이 20%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6% 줄어든 791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대해 JP모건체이스의 타카하시 코헤이 자동차 담당 애널리스트는 "생각했던 것 보다 도요타의 내년도 매출 목표가 너무 높다"면서 "솔직하게 말해서 도요타가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엔화 강세 때문에 도요타는 자동차 수출로는 이익을 낼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요타는 앞서 지난 9일 내년 순이익 전망치를 올해 보다 56% 줄어든 1800억엔(약 23억달러)으로 제시했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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