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中마감] '유동성 위축 우려' 사흘째 하락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글로벌 주식시장이 일제히 급등했지만 중국 주식시장은 사흘 연속 하락했다.

연말 지급준비율을 맞추기 위해 은행들이 현금 확보를 위해 주식을 팔아치운 것이 악재가 됐다. 대형 보험사 핑안 보험이 자본조달 계획을 밝힌 후 급락한 것도 부담이 됐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24.78포인트(-1.12%) 하락한 2191.15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종합지수도 이틀 연속 하락했다. 888.16으로 마감돼 전일 대비 20.87포인트(-2.30%)를 잃었다.

미국과 유럽 주식시장 급등과 원자바오 총리의 수출업체 및 중소기업 지원 발언에 힘입어 상하이종합지수는 장 초반 1% 가까이 급등했으나 오후 들어 급락세로 돌아섰다.
중국 은행들이 지급준비율을 맞추기 위해 현금 확보에 나서면서 주식을 팔아치우고 투자자들도 연휴를 앞두고 현금 확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바클레이스 캐피탈의 왕 주 선임 투자전략가는 "연말 효과였다"며 "연말을 준비하는 사람들 때문에 현금 수요가 증가하고 이것이 유동성을 위축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채권 발행을 통해 260억위안을 조달할 것이라고 밝힌 핑안보험이 5.20% 급락했다.

상하이를 포함한 도시 주택 구매 제한 기간이 연장될 것이라는 소식에 부동산 관련주도 약세를 나타냈다.

완커가 2.67%, 바오리 부동산 그룹이 1.69% 밀렸다.

장시구리(-2.11%) 중국 태평양 보험(-2.76%) 등도 큰폭 하락했다.



박병희 기자 nut@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국내이슈

  •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딸 사랑했다"…14년간 이어진 부친과의 법정분쟁 드디어 끝낸 브리트니

    #해외이슈

  •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PICK

  •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