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홈플러스는 편의점 가맹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공정거래위원회에 정보공개서를 제출해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가맹사업을 위해서는 공정위의 승인이 필요하고, 그를 위한 준비작업을 마친 것”이라며 “내부적으로 시스템과 인력이 이미 갖췄다”고 말했다. 이어 “공정위의 승인이 떨어진 만큼 점주만 나서면 오픈 할 수 있는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도 “다양한 형태의 점포를 모색하고 있다”며 편의점 사업 진출을 고민해왔고, 지난 9월부터 서울 성수동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성수점’을 편의점 형태의 테스트 매장으로 운영해 왔다.
홈플러스는 대형마트, 기업형슈퍼마켓(SSM)에 이어 편의점 사업 진출을 통해 유통사업의 폭을 다양하게 넓힌다는 계획이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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