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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편의점 매장 2만개, 매출 10조원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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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2012년 편의점 매출이 11조원을 넘어서고, 매장수는 전국에 2만4000개가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8일 한국편의점협회는 올해 모두 4513개의 편의점이 신규 개설해 사상최고 기록을 경신했고, 이 같은 흐름이 이어져 내년말까지 전국의 편의점은 2만4000개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편의점의 신규 출점 수는 총 4513개, 폐점한 업체를 제외하면 총 3714개의 점포가 늘어나 연말까지 2만650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말 1만6937개보다 21.9% 증가한 기록이다.

편의점협회는 자영업 비중이 30%로 지나치게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실패를 경험하는 자영업자가 늘어나면서 상대적으로 '경영상 안전지대'로 평가되는 편의점에 몰리면서 편의점이 크게 늘어났다고 풀이했다. 편의점은 판매설비와 인테리어 등을 가맹본부에서 지원하기 때문에 투자비가 적고, 최저 수익보장제를 채택해 최소한의 운영경비를 보충해 주기 때문에 안정적이라는 설명이다.

편의점협회는 업계의 매출이 지난해 8조3981억원에서 올해 9조850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내년에는 11조6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편의점협회는 편의점의 총 매출액에서 담배와 패스트푸드가 차지하는 비율이 각각 40.5%, 6.8%에 이르러 동네슈퍼와의 경쟁요소는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또 편의점 고객의 57.2%가 회사원이고, 학생(25.1%), 가정주부(7%)로 동네슈퍼 이용 고객과도 구분된다고 덧붙였다.

편의점협회는 편의점이 동네슈퍼의 경쟁력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거나 있더라도 아주 미미한 정도라며, 편의점 때문에 슈퍼마켓의 경영이 어렵게 됐다고 주장하는 것도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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