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범 연구원은 “국민은행이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대형 3사에 대해서도 신규대출 억제를 시작한 듯하다”며 “자금흐름에 부정적”이라고 밝혔다.
전 연구원은 내년도 업황이 올해보다 둔화될 가능성이 커졌고, 선수금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현금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조선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해운업종은 내년에 전세계 컨테이너 해운사들의 합종연횡이 마무리 될 것으로 판단된다. 전 연구원은 “향후 3대 운용그룹의 규모의 경제 싸움과 이외 선사들의 점유율 하락으로 2000년대 초반 진행됐던 컨테이너선 시장의 과점화가 독점 수준의 초과점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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