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는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 마감 후 공시를 통해 11월30일로 끝나는 2011회계연도 2분기 순익이 4억6900만달러(주당 1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기간 4억5700만달러(주당 94센트) 대비 2.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통신 전문가 전망치 주당 97센트를 웃돈 것이다. 나이키의 순익 실적은 지난 22개 분기 동안 단 한 차례를 제외하고 모두 시장전문가 예상을 웃돌았다.
나이키의 주가는 20일 뉴욕주식시장에서 93.63달러로 마감해 올 연초대비 9.6%의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맷 아놀드 에드워드존스앤컴퍼니 애널리스트는 “나이키는 대단한 판매 모멘텀(성장동력)을 갖고 있으며, 경량 러닝슈즈 등 새로운 시장영역을 만들어가며 지속적인 경영혁신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투자의견을 ‘매수’ 추천했다.
김영식 기자 gr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