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보령시 외연도서 전국 대형 식품업체에 납품한 업자 등 검거…

서해안 외딴섬 외연도에 설치된 100억원대 불법 까나리액젖 제조 시설.

서해안 외딴섬 외연도에 설치된 100억원대 불법 까나리액젖 제조 시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서해안 외딴 섬에서 100억원대 까나리 액젖을 만들어 전국 대형 식품업체에 유통시킨 일당 5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오안수)는 지난달 28일 충남 보령시 오천면 외연도에서 100억원대 까나리 등 액젓을 불법으로 만들어 전국 대형 식품업체 등에 불법유통한 혐의로 보령시에 사는 최모(55, 식품업체 운영)씨 등 5명을 식품위생법위반 혐의 등으로 잡았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 등 3명은 행정기관에 식품제조, 가공신고를 않고 섬에서 불법건축물과 대형 용기를 이용해 1만1600여톤(싯가 약 43억원)의 까나리 등 액젓을 불법으로 만들다 경찰에 걸려들었다.


이들은 몇 년 전부터 올해까지 해마다 2000여톤씩 1만600여톤(싯가 약 65억원)을 전국 대형 식품업체 등에 유통한 혐의다.

AD

또 어촌계장 김모(61)씨 등 2명은 어구보관 등을 위해 어항시설 사용·점용허가를 받아 어촌계 어획물 까나리 등을 모두 납품하는 조건으로 어항시설 사용·점용허가를 최씨 등에게 넘기는 등 어촌·어항법을 어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액젖을 압수하고 불법건축물에 대해선 행정관청에서 철거토록 요청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