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세계유산 '메카' 부상..유네스코회의 개최
[수원=이영규 기자]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아시아지역회의(사진)가 경기도 수원에서 개막됐다.
지난 7일 수원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10일까지 나흘간 개최되는 이번 회의에는 아시아 29개국에서 세계유산 담당자와 유네스코 13개 아시아지역사무소, ICOMOS(국제기념물유적협회), IUCN(세계자연보존연맹) 등 세계유산 자문기구, 국제자문관 등 130여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지역별, 주제별 그룹회의를 열고 아태지역에 등재된 세계유산 164곳의 보존 현황과 세계유산협약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세계유산 보존을 위한 미래전략을 제안한다.
그룹별 회의 결과는 전체회의에 보고되고 전체회의에서 채택한 아시아지역회의 정기보고서는 내년 러시아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총회에 올라간다.
한국은 이번 아시아지역회의에서 수원 화성과 해인사 장경판전, 석굴암ㆍ불국사, 경주 역사지구 등 10개의 세계문화유산 보존 현황과 관리 실태를 발표한다.
ICOMOS는 지난 1997년 수원 화성과 비원, 창덕궁 등을 현지 점검하고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권고한 문화유산 평가 비정부기구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시는 수원화성이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이래 원형 복원과 보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세계유산 보존관리 현황을 공유하고 미래전략 개발을 이번 회의에서 함께 논의했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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