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기대株]원익머트리얼즈 이달 28일 코스닥 상장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성장성·수익성·안정성 모두 갖춘 원익머트리얼즈는 상장을 통해 21세기 세계 초일류 소재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겠다"


이준열 원익머트리얼즈 대표는 7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원익머트리얼즈는 반도체·디스플레이(LCD, LED, AMOLED 등)를 비롯한 첨단기술산업의 주요 공정에서 핵심소재로 사용되는 고순도 특수가스를 전문적으로 생산, 공급하는 업체다.


이 대표는 "산업용 특수가스는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의 주요 공정인 에칭, 증착·확산, 불순물 주입, 세정 등 공정에 핵심 소재로 사용된다"면서 "따라서 특수가스 분야는 미세공정에 요구되는 4N(99.99%) ~ 7N(99.99999%)의 고순도 품질 유지가 필수적이며 반도체 수율과도 직결되는 특성상 시장내 검증된 기업만이 제품을 공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특수가스 1세대로 우리나라에 처음 특수가스가 도입된 1985년부터 27년간 외길을 걸어온 특수가스 전문가다. 그는 "원익머트리얼즈의 매출 0원일 때부터 지금까지 함께 해왔다. 연평균 53%의 고속성장을 이룩하며 이제 상장을 하는 모습을 보게 되니 정말 감회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원익머트리얼즈는 고순도 특수가스 정제·합성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로 고순도 NH3(암모니아), NO(일산화질소), BF3(삼불화붕소)의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국내 유일 생산·공급제품인 불소(F2), BCl3 혼합가스 등을 포함해 100여종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대용량 공급의 수요에 따라 탱크로리 방식을 국내 최초로 도입하는 등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삼성, 하이닉스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2004~2010년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이 53.5%에 달했고 2008년 이후 연평균 20% 이상의 영업이익률과 15% 이상의 당기순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해 매출액 666억원, 영업이익 151억원을 달성했다. 이 대표는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이 지난해 온기와 근접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면서 "올해 전체 매출액은 900억원 정도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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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익머트리얼즈는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수요 증가를 대비한 증설에 나설 계획이다. 공모자금의 97%를 제2공장, 수입 공급에 의존해 왔던 GeH4의 국내 생산 체재를 구축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본격적인 경기 회복기가 도래하면 대응 능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는 국내 메이저 업체를 중심으로 반도체 시장이 재편될 것"이라며 "원익머트리얼즈는 이에 대응하는 선행 투자 및 신소재 개발에 주력해 전방산업의 성장에 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익머트리얼즈는 오는 8~9일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15~16일 공모청약을 거쳐 2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예정가는 2만3000원~2만6000원이며 총 공모주식수는 166만7751주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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