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한나라당 정태근 의원과 김성식 의원은 6일 올해 백봉신사상을 반납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전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저희들은 이번 국회 백봉신사상 수여를 정중히 사양하고자 한다"면서 "수상자로 선정해 주신 기념사업회와 언론인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들은 "상의 수여를 사양하는 것은 국민들을 볼 면목이 없기 때문"이라며 "지금도 국회는 정상화되지 않은 상황이다. 정파적 고정관념과 관성으로 격렬한 대립을 지속하는 우리 국회를 국민 여러분께서 얼마나 우려하는지 저희는 잘 알고있다"고 말했다.


이어 "더 반성하고 참다운 의회 모습이 되살아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면서 "백봉상 수상자에게 누가 되지 않기를 희망하며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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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백봉 라용균 선생 기념사업회(회장 박희태 국회의장)은 전날 황우여 한나라당 원내대표를 비롯해 김성식·남경필·박근혜·정태근·홍정욱 의원, 민주당 김진표·박선숙·박영선·정세균 의원 등을 올해 '백봉신사상 베스트 10'으로 선정했다.


이날 오전 국회에서 예정된 백봉상 수상식은 연기됐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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