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기업의 러시아 자원·에너지 분야 투자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포럼에서는 러시아 총선과 대선 이후의 경제전망을 바탕으로 자원·에너지 산업 현황과 관련 법제, 그리고 한국 기업의 진출전략에 대한 주제발표와 종합 패널토론으로 진행됐다.
이승민 법무법인 지평지성 러시아 전문변호사는 “석유 소비량 세계 9위, 가스 소비량 세계 21위인 한국에게 러시아는 매우 중요한 에너지 협력 대상국”이라고 강조하고 “에너지 안보 및 수급 다변화 측면에서 러시아 자원 개발에 대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한편, 종합토론에는 전민영 지식경제부 자원개발과장, 이상준 국민대 교수, 조양현 한국수출입은행 국제지역학 박사가 패널로 참가하여 정부, 학계, 금융계 전문가로서의 시각을 교환하였으며, 이날 포럼에는 러시아 진출 관심 기업인 60여명이 참석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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