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여수에 고기능 열가소성 플라스틱 생산 공장을 설립키로 했다.
1일 한국바스프에 따르면 바스프는 폴리에테르설폰(PESU) 연산 6000t 규모 공장을 짓기로 결정했다. 내년 초에 착공, 2014년부터 제품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제품명 울트라손으로 알려진 PESU는 내열경량부품 생산에 사용되며, 전자는 물론 자동차 및 항공우주 분야에서 사용된다. 현재 이 특수 플라스틱은 바스프 본사가 위치한 독일 루드빅스하펜 지역에서만 생산되고 있다.
볼프강 합케 기능성 폴리머 사업부문 총괄 사장은 "신설 공장은 빠르게 성장하는 아태지역 시장 내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업계에서 바스프의 지위를 상당히 강화 할뿐만 아니라 고객의 신뢰를 받는 고기능 소재 공급자로서의 바스프 의지를 재확인시켜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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