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섹스스쿨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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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섹스란 은밀한 공간에서 이뤄지는 것 아닌가. 그러나 스웨덴에서 에로 TV 프로그램을 진행했던 이바 마리아 톰슨의 생각은 다르다.


스웨덴에서 발간되는 영자 신문 ‘더 로컬’은 톰슨이 세계 최초로 학생들에게 좀더 나은 섹스 파트너가 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가르칠 국제섹스스쿨을 설립한다고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톰슨은 이달 중순 오스트리아 빈에 들어설 국제섹스스쿨의 학장을 맡게 된다. 그는 1980~90년대 스웨덴에서 에로 TV 프로그램 진행자로 이름을 날렸다.


톰슨이 ‘세계 최초의 응용성과학 전문 대학’이라고 주장하는 국제섹스스쿨의 한 학기 등록금은 1400유로(약 210만 원)다. 기본 이수 과정은 5가지로 이뤄져 있다. 심화 과정과 주말 강의를 이수하려면 따로 학비를 내야 한다. 등록은 16세 이상만 가능하다.

강의는 이론과 실제 응용으로 진행된다. 성과학 이론의 역사도 가르친다. 학생들은 혼성 기숙사에서 숙제(?)까지 해야 한다. 그리고 학기말 고사를 통과해야 수료증이 주어진다.


국제섹스스쿨 웹사이트에는 “체위, 애무 테크닉, 남녀의 해부학적 특성을 현장에서 가르친다”는 글이 게재돼 있다.


국제섹스스쿨의 멜로디 커시 대변인은 “국제섹스스쿨이 크게 성공할 것”이라며 “톰슨에게 뜨거운 격려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전했다.


국제섹스스쿨은 오스트리아에서 이미 뜨거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한 커플의 성행위 장면을 담은 홍보 동영상은 현지 TV에서 방영 금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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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민은 “대학이라고 그럴 듯하게 포장했지만 실상은 매매춘에 불과하다”며 발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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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com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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