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이랜드그룹과 현대위아가 내년 초 중국 본토에서 위안화표시 채권(판다본드)을 발행한다. 국내기업이 판다본드를 발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랜드그룹과 현대위아가 판다본드를 발행하기 위해 중국 은행간시장거래상협회에 신고서를 제출했다.

이랜드는 상하이법인인 이녠패션무역유한공사를 통해 내년 상반기에 5억위안(한화 900억원) 규모의 위안화표시 회사채를 발행키로 했으며, 현대위아도 중국 법인을 통해 4억위안(한화 720억원)의 판다본드를 발행한다. 주간사는 중국은행이, 자문사는 하나대투증권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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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본드(Panda Bond)는 중국 본토에서 해외 기업들이 발행하는 위안화 표시 채권이다. 증권업계는 국내 기업의 판다본드 발행이 활성화되면 자금 조달 수단을 다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나대투증권 관계자는 "중국 당국에 제출한 신고서가 심의를 거쳐 통과되려면 내년 2월쯤은 돼야 채권 발행이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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