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이틀째 배럴당 100달러선 넘어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국제유가가 미국 소비심리지표 개선과 이란 핵문제 여파에 이틀째 배럴당 100달러선을 넘어 상승 중이다.
뉴욕 현지시간 오후 12시30분 현재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6%(1.61달러) 오른 배럴당 99.8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배럴당 100.06달러까지 올라 이틀 연속 100달러를 넘었다. 런던 ICE선물시장 북해산 브렌트유는 1.7%(1.88달러) 오른 배럴당 110.8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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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발표된 미국 컨퍼런스보드 11월 소비자신뢰지수는 전달 40.9에서 크게 뛴 56.0을 기록해 2003년 4월 이후 8년만에 최대 월간 상승폭을 기록했다. 미국 소비자들의 고용·가계수입 전망이 개선됐다는 신호로 풀이된다. 이같은 소비심리 개선은 ‘블랙 프라이데이’ 등 연말 홀리데이 시즌 쇼핑대목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분석됐다.
또 이란 수도 테헤란의 영국 대사관이 반(反)서방 시위대에 점거당했다는 소식으로 관계국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점도 상승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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