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이날 오후 이사회를 열어 사업구조 변경에 따른 조직개편, 인력배치안 등을 의결했다.
경제지주사는 1개 본부, 2개 부서로 구성되며, 13개 자회사를 거느리게 된다. 금융지주사는 4개 본부, 8개 부서로 운영되며 은행, 생명보험, 손해보험, 투자증권 등 7개 자회사를 두게 된다.
이번 조직개편안에 따라 향후 농협의 직원 수는 2만 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특히 보험인력 670명을 확충하는 금융지주는 1만4700명으로 전체 인력의 70%를 차지하게 된다. 비상근 사외이사를 포함한 임원은 72명으로 37명 늘어난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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