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등 상암DMC 첨단업무용지 우선협상자 선정

서울시, 내년 2월까지 계약 마무리

상암DMC단지 조성 조감도

[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 서울시는 29일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내 마지막 남은 첨단업무용지 등 4개 필지에 대해 삼성SDS 등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마쳤다.

입주 대상기업은 첨단용지(3필지)의 경우 ▲삼성SDS(B1필지, 7142.7㎡) ▲한국지역정보개발원(B2-1필지, 3146.2㎡) ▲한국출판협동조합(B4-2필지, 2054.5㎡) 3곳이 선정됐다.

구체적으로 삼성SDS는 오는 2015년까지 이곳에 지상 12층 규모의 '스마트 프리즘(Smart Prism)' 빌딩을 짓는다. 행정안전부 산하 전자지방정부 추진기관인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의 경우 지상 10층 규모의 전자정부 IT콤플렉스를 건립한다. 한국출판협동조합은 11층 규모의 건물을 세울 계획이다.

주차장용지(1필지)는 서서울농업협동조합(주4필지, 1908㎡)이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총 9층 규모로 202대 수용가능한 빌딩이 운영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와 관련 내년 2월까지 용지매매계약 체결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DMC는 총 52개 필지 중 45개 필지가 공급됐고 첨단업무용지 공급은 이번 공급으로 사실상 마무리가 됐다"며 "기업의 신청이 높았던 이유는 DMC가 다양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고 주변 입주기업과의 상승효과 등 경쟁력을 갖췄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상암DMC 용지공급 우선협상대상자 명단

정선은 기자 dmsdlun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