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문은 IMF 관계자의 말을 인용, 이번 구제금융은 이탈리아 마리오 몬티 총리가 부채상환 없이 12~18개월간 예산 감축과 성장을 촉진하는 개혁을 시행할 수 있도록 지원될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와 함께 IMF가 채무 보증을 하고 유럽중앙은행(ECB)이 개입하는 방안 등 다른 가능성도 검토되고 있다.
이 신문은 "IMF의 더욱 엄격한 감시 하에 자금이 지원된다면 ECB의 역할 확대에 대한 독일의 반대를 극복할 수 있다는 데서 나온 것"이라고 밝혔다.
이탈리아는 1조9000억 유로에 달하는 공공부채와 낮은 성장률 속에 최근 국채 금리가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