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교 애널리스트는 "방통위의 2G 서비스 폐지 승인으로 KT도 다음달 중순부터 LTE 서비스를 시작한다"며 "이는 국내시장에서 LTE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는 것을 의미한다"고 진단했다.
LTE로 비통신부문(플랫폼) 성장 기대감 역시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LTE는 무선부문 올(All)-IP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며 "이는 와이파이 중심의 유선 All IP 네트워크와 더불어 유무선의 100Mbps 급 All IP 네트워크 구축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결국 유무선 All IP 네트워크는 통신업체의 비통신부문(플랫폼) 성장세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평가다. 비통신부문이란 애플리케이션, 위치정보(LBS), 광고·미디어, 전자상거래 등을 의미한다. 그는 "LTE 시대의 본격 개막은 기존의 배당매력과 함께 통신주의 투자 매력도를 점차 높여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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