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은 '잇몸愛 캠페인' 건강강좌에 참석한 성인남녀 109명을 대상으로 '잇몸질환 관리실태'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와 같았다고 24일 밝혔다.
그러나 이중 '잇몸질환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한 응답자는 단 3%(3명)에 그쳤고, '제대로 관리한다'는 이들도 9%(10명)밖에 되지 않았다.
잇몸 건강의 근간인 '잇솔질 방법과 횟수에 대해 제대로 안다'고 답한 응답자는 16%(17명), '3분을 지켜 잇솔질을 한다'고 답한 사람도 15%(16명)에 불과했다. '잇솔질 시간이 1분이 채 안 된다'고 한 응답자도 7%(8명)이나 됐다.
홍정표 경희대학교 치과병원 구강내과 교수는 "잇몸병은 우리 신체 질환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질환이므로 평소 세심한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평소에 올바른 잇솔질로 꾸준히 관리하고, 질환이 의심되면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알맞은 치료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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