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與 '부자증세' 강한 의지 "정부 반대하나 법은 국회서 만든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한나라당 내 '부자증세' 논의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는 24일 "정부 일각에서는 반대를 하고 있지만 법은 국회에서 만드는 것"이라며 부자증세 도입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홍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나라 세법 체계가 28년전만들어졌을 때 최고세율 구간인 8800만원이 그 당시에는 1만명 뿐이었지만 지금은 28만명에 이르고 있다"고 문제제기 했다.
그러면서 "8800만원 소득을 갖는 사람이나 100억 소득 사람이나 같은 세율을 적용한다는 것도 우리가 다시한번 생각을 해봐야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친박계 유승민 최고위원도 "부자증세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에 관해 찬성한다"며 "단순히 8800만원 이상 새로운 구간 신설하는 것으로만 들여다봐서는 안 되고 OECD 국가들이 모두 실시하는 주식양도소득에 대한 과세 등 노무현 정부부터 논의돼 오던것 있다"며 한발 짝 더 나아갔다.

이어 "세제개편에 대해서는 여러가지를 종합적으로 한번 살펴 볼 필요가 있다"며 EITC(근로장려세제) 경우에도 법개정이 수반이 돼야하기 때문에 우리가 가다듬어서 총선 공약으로 내놓을 때가 됐다"고 말했다.
또 "당 정책기구 확대 개편될 필요 있다"며 "정책위원회와 여의도연구소가 다양한 정책을 논의하고 입장을 결정해 나가는 정책기구의 외연 확대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심나영 기자 sny@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잔고증명서 위조’ 尹 대통령 장모 최은순씨 가석방 출소 [포토] 대한의사협회, '의대정원 증원 2천명 어디서나왔나?' "돈 없으면 열지도 못해" 이름값이 기준…그들만의 리그 '대학축제'

    #국내이슈

  • 뉴진스, 日서 아직 데뷔 전인데… 도쿄돔 팬미팅 매진 300만원에 빌릴 거면 7만원 주고 산다…MZ신부들 "비싼 웨딩드레스 그만" '심각한 더위' 이미 작년 사망자 수 넘겼다…5월에 체감온도 50도인 이 나라

    #해외이슈

  • '비계 삼겹살' 논란 커지자…제주도 "흑돼지 명성 되찾겠다" 추경호-박찬대 회동…'화기애애' 분위기 속 '긴장감'도 서울도심 5만명 연등행렬…내일은 뉴진스님 '부처핸섬'

    #포토PICK

  •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크기부터 색상까지 선택폭 넓힌 신형 디펜더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