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블랙 프라이데이'(Black Friday)가 있는 이번 주말부터 미국 최대 쇼핑 대목이 시작되면서 국내 해외구매대행 사이트들도 대대적 할인행사에 돌입한다.
블랙 프라이데이는 추수감사절(11월 넷째주 목요일) 다음날인 금요일(우리 시간으로는 26일 오후 2시부터)을 뜻하며, 세일 판매를 통해 실적을 단숨에 흑자(블랙)로 돌린다고 해서 블랙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GS샵(www.gsshop.com)이 운영하는 해외구매대행 '플레인'은 내달 5일까지 '미국 추수감사절 브랜드 세일'을 실시한다. 폴로 랄프로렌, 마크 제이콥스, 코치, 마이클 코어스, 노스페이스, 디젤, DKNY, 레녹스, 포트메리온, 빌레로이&보흐, 조셉조셉 등 인기 해외 브랜드들의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60% 할인해 선보인다.
현재 백화점에서 23만8000원에 판매되는 '폴로 보이즈 8-20 리치몬드 누빔 재킷'은 10만4800원에 판매된다. L, XL 등의 사이즈는 성인 남성도 착용 가능하다.
명품 식기 브랜드도 큰 폭으로 할인된다. '포트메리온 보타닉가든 찻잔 6인 세트'는 14만9800원, '레녹스 버터플라이 메도우 밥그릇 국그릇 4인 세트'는 12만9800원, '빌레로이&보흐 크리스탈 고블렛 4인 세트'는 7만9800원, '조셉조셉 칼라 키친툴 6종 세트'는 7만9800원이다.
특히, 행사기간 동안 상품 별로 부여돼 있는 할인쿠폰과 추가할인을 받을 수 있는 '플레인 땡스기빙데이 3% 더블쿠폰, 2개 이상 상품을 살 때 해외배송료를 할인 받을 수 있는 '합포장 할인' 등을 이용하면 체감 할인율은 더욱 커진다. 24일까지 KB국민카드로 5만원 이상 결재시 추가 5% 할인을 더 받을 수 있다.
한편, 플레인은 직접 미국 사이트에서 상품을 구매하는 일명 '직구족'을 위한 배송대행서비스 '플레인 익스프레스'도 운영한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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