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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겨울철 제설과 저소득 보호 대책 등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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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구민 불편과 재해 발생하지 않도록 분야별 종합대책 계획 세워 추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2011 겨울철 종합대책 추진 계획을 세웠다.

구는 동절기인 지난 15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4개월 동안을 종합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제설과 교통대책, 화재 예방, 안전사고 예방, 저소득구민 보호, 구민보건 및 위생관리, 구민생활 불편 해소 등 6개 분야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

김기동 광진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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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폭설과 결빙으로 인한 교통장애를 예방하기 위해 구청장을 제설대책본부장으로 하는 제설대책본부를 편성하고 19개 간선도로와 지선도로, 육교, 지하도계단, 7개 취약노선 등을 중점 제설구역으로 정하고 특별 관리할 계획이다.

내집앞, 내점포 쓸기 운동과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시민 자진참여를 유도하고 출퇴근 심야 등 취약시간대와 17개 취약지점에 필수요원을 고정 배치해 적설로 인한 통행불편이 없도록 즉각 대응할 계획이다.

287ha 면적의 아차산 용마산 등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도시관리국장을 본부장으로 한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운영한다.
공연시설과 영화관 호텔 대형 건축공사장, 판매시설 가스 취급시설 등 30개 재난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전기 가스사용 안전점검 이행 여부, 건축물 안전성 여부, 긴급 대피시설 확보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화재진압태세를 확립할 계획이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인시설 복지관 고시원 연탄사용가구 등 171개 취약계층 이용시설과 노인복지시설 지역자활센터 장애인복지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어린이집 영유아플라자 등 지역아동센터 등에 건축물 관리실태와 소화장비설치 여부 등을 점검해 안전하고에 대비한다.

또 예식장과 판매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8개 소, 노후주택 23개소, 공가 3개 소, 담장 6개 소, 재난위험시설 D등급을 받은 4개 소 등 건축물을 안전점검하고 골목시장 대형마트 등 대규모 점포와 가스 공급시설과 다중이용시설 시설 안전점검을 추진할 방침이다.

지역 내 621가구와 171개 소 등 취약계층 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복지기동반을 구성해 직접 방문해 생활실태를 파악, 따뜻한 겨울보내기 모금, 사랑의 손잡기 민간후원 등 따뜻한 겨울 보내기 사업을 진행한다.

뿐 아니라 노숙자를 위해 시설에 입소하게 하고 상담반을 운영하며, 결식아동에게 꿈나무카드를 지원하고, 한부모 가정에게는 재래시장 상품권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민보건과 위생관리를 위해 방역소독을 강화하고, 집단급식소 와 음식점 식재료 전문업체 등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과 부정 불량식품 단속할 예정이다.

구민생활 불편해소를 위해 월동기간 중 총 52대 청소차량과 환경미화원을 투입해 다중 이용시설, 주택 밀집지역, 무단투기 우려지역 등 청소취약 지역를 중점관리하고 특별 청소대책과 기동청소반을 편성, 무단투기 전담반을 운영, 무단투기를 근절시키고 당일쓰레기는 당일 수거하여 쓰레기 적체로 인한 주민불편을 없앨 방침이다.

겨울철 성수품 가격안정을 위해 농.수.축산물과 공산품 등 22개 품목을 중점관리 대상으로 지정하고 물가모니터 요원을 활용해 집중관리하며 물가대책반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할 계획이다.

또 공정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소매점포 2308개 업소를 대상으로 매주 2회 이상 원산지 표시와 적정 여부,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 등을 중점 관리할 계획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겨울철 종합대책은 겨울철에 구민불편과 재해가 발생하지 않기 위해 세우는 것이며 구는 세부 추진계획 철저히 시행할 것”이라며 “이상기후로 폭설 가능성이 높은 만큼 주민 피해와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안전 점검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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