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상무 신협이 대한항공을 상대로 올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최삼환 감독이 이끄는 상무는 22일 인천 도원시립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1-2012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대한항공을 세트스코어 3-2로 물리쳤다. 이로써 상무는 시즌 개막 후 이어진 8연패의 사슬을 끊고 감격적인 승리를 맛봤다.

상무는 주포 네맥 마틴(슬로바키아)이 올림픽 예선으로 자리를 비운 대한항공을 끈질기게 몰아붙였다. 강동진과 김진만이 좌우에서 공격을 이끌고 주전 대부분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대한항공은 김학민과 곽승석이 분전하며 마틴의 공백을 메웠지만 불사조 상무의 패기를 당해내지 못했다.


최삼환 감독은 경기 후 "전력상 4:6 정도로 뒤진다. 그래도 뒤집을 수 있다고 생각했고 그런 경험이 있었다"며 "1승에 대한 각오가 대단했다. 전력이 열세지만 선수들이 잘 뭉쳐서 경기를 해줬다"고 평가했다.

첫 승에 대한 소감으로 최 감독은 "이전에 23연패까지 해 봤다. 별로 기억하고 싶지 않다"며 "하현용이 부상으로 빠지고 연패를 당하며 선수들이 자포자기 상태였다. 오늘 승리로 팀에 활력이 생길 것이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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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우승한 것 같은 기분이다"라며 상기된 표정을 감추지 않은 최삼환 감독. 인터뷰내내 그의 휴대전화는 축하 메시지로 쉴 틈없이 울려댔다.


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 sport@
스포츠투데이 정재훈 사진기자 ro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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