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규 연구원은 “매출액의 64.7%에 달하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HDPE 및 PP의 스프레드가 11월 들어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원재료 가격 반등 분을 제품 가격에 전가했고, 중국의 긴축 완화의 가시성 등이 수요 회복을 이끌고 있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한편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5929억원과 249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2.9%와 28.3%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 연구원은 “주력 품목인 HDPE와 PP 등의 스프레드가 글로벌 경기 안정화 국면 진입 및 다운스트림 수요 회복 등으로 인해 11월 들어 살아나고 있지만 계절적 비수기 측면에서 전반적인 수요 부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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