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교생 벤처 취업길 열려요
중소기업청은 17일 오전 서울공고에서 벤처기업협회와 66개 특성화고, KB국민은행과 함께 특성화고생의 벤처기업 취업연계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벤처기업협회는 연봉 및 복리후생, 매출규모, 성장가능성 면에서 우수한 벤처기업을 선정해 매칭하게 된다. 또 우수 벤처기업 CEO는 특강 및 멘토링 실시 등 특성화고생 대상 교육에도 참여해 기업에서 필요한 인력양성에 나선다.
특성화고의 경우 학생의 성적과 적성, 기업에서 요구하는 인재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우수학생을 선발한다. 기계ㆍ정보통신 등 분야별로 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사항을 교육과정에 반영해 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은 특성화고 졸업생을 채용한 중소기업에 대한 채용지원금 지급(1인당 50만원)과 신규대출기업 금리인하(0.5p%)를 지원한다.
김대섭 기자 joa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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