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철 전경련 부회장, 무토 마사토시 주한일본대사, 이와야 쓰토무 SJC 회장 등 양국 인사 130여명이 참석한 이날 세미나에서 한일 양측은 세계 시장 공동 진출, 자원 공동 개발 등 다양한 부문에서의 협력 확대를 강조했다.
‘자원개발·인프라사업에 있어서의 한일 간 협력’에 대해 발표한 고바야시 타다시 한국스미토모 상사 대표는 "한일 기업들이 공동 참여한 마다가스카르 공화국의 ‘암바토비 니켈개발 프로젝트’가 양국 기업간 최초의 희소 금속 공동 개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성공적 협력을 위한 인적 자원 교류를 강조하는 의견도 개진됐다. 토론 패널로 참여한 코게구찌 히사오 금호미쓰이화학 부사장은 미쓰이 화학과 금호그룹간 합작 성공사례를 소개하며 "격변하는 세계에서 한일 양국이 인적자원을 상호 활용해서 지혜와 기술을 발전시킨 점이 성공 요인"이라고 밝혔다.
이정일 기자 jay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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