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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그룹 3000명 감원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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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에떼 제네랄도 수백명 감원 계획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씨티그룹이 3000명을 감원할 수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는 씨티그룹이 전체 인력의 약 1%에 해당하는 3000명을 감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이 관계자는 감원 계획의 일환으로 씨티그룹이 증권과 은행 부문에서 900명 감원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는 주식과 채권 부문 매출이 둔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씨티그룹은 올해 초까지만 해도 경쟁업체에서 유능한 인재를 영입하는 등 적극적으로 시장 확대를 꾀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4월에만 해도 향후 2년간 500명의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유럽 부채위기가 확산되고 당국의 규제 강화로 수익성 악화가 우려되면서부터 다시 긴축으로 방향을 돌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씨티그룹의 대변인은 "비용 통제 노력의 일환으로 특정 사업부에 대한 인원 감축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랑스 2위 은행 소시에떼 제네랄도 이날 자국 인력 수백 명을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소시에떼 제네랄은 유럽연합(EU)이 새로 제시한 자기자본비율을 맞추기 위해 수백명 감원과 임금 동결 및 보너스 삭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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