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도쿄증권거래소(TSE)에서 오후12시39분 현재 올림푸스의 주가는 전일 종가 주당 540엔에서 일일 가격제한 상한폭인 100엔(18%) 오른 주당 640엔에서 거래가 중지됐다. 매수주문은 매도주문의 약 49배에 이르렀다.
나오키 후지와라 신킨자산운용 책임펀드매니저는 "올림푸스의 상장폐지 우려가 약화된 것이 상승 원인"이라면서 "상장유지가 최종 확정될 때까지 특별한 변동사항이 나오지 않는 한 주가는 계속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올림푸스의 주가는 지난 11일에 10월13일 종가 대비 17% 하락한 주당 424엔까지 떨어져 37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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