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 피부 응급처방, 팔방미인 오일 활용법
촉촉피부...한방울의 오일
[아시아경제 채정선 기자]
좋다는 수분 크림 다 써봤지만 피부는 여전히 사막처럼 푸석하다면? 이럴 땐 오일을 급 처방하라. 오일은 단일 제품으로 활용해도 좋지만 수분 크림이나 마사지 크림 등 다른 제품과 섞어 사용해도 좋으니 융통성을 가지도록. 요즘 한창 유행하는 헤어 오일은 천연 성분만으로도 영양과 윤기를 더해주니 이보다 나은 선택은 없다.
“끈적이지 않을까?” 오일에 대한 선입견이지만 이는 오해다. 고순도 오일은 미끄럽거나 끈적이지 않는다. 오히려 산뜻한 사용감을 느낄 수 있다.
조애경 <깐깐 닥터 조애경의 W뷰티> 저자이자 WE클리닉 원장은 페이스 오일 마니아다. “피부에 수분이 부족하면 주름이 생기고 피곤해보입니다. 이 상태가 계속되면 노화가 가속화되죠. 급격히 건조함을 느끼거나 피곤할 때 긴급 처방약처럼 사용할 수 있는 게 페이스 오일입니다. 오일은 얼굴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품과 섞어 입술, 팔꿈치 등 각질이 심한 부위에 응용할 수 있어 일석이조입니다"라고 오일의 장점을 설명한다.
일반적으로 페이스 오일은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 사용한다. 페이스 오일을 손에 덜어 얼굴에 감싸듯이 발라주고 두드려 흡수를 도와주면 끝. 그러면 페이스 오일이 이전 단계에 바른 모든 보습 제품들의 코팅막 역할을 해 수분을 지켜준다. 민감성 피부에도 별다른 자극이 없다는 것도 오일이 매력적인 이유 중 하나다.
피부를 위한 급 처방, 페이셜 오일
1. 에이솝 다마스칸 로즈 페이셜 트리트먼트
얼굴 전체에 사용하거나 유난히 건조하고 트러블 있는 부위에 사용한다. 일주일에 한 번만 사용해도 효과를 볼 수 있고, 악건성일 경우 일주일에 두 번 사용하길 권한다.
2. 코스메 데코르테 사이클릭 키
스킨케어 첫 단계에서 스포이트 2회 양으로 손바닥을 이용하여 얼굴 전체를 30초간 마사지 해 준다. 닦아내거나 씻어내지 않고 기초 단계를 시작하면 된다.
3. 록시땅 이모르뗄 베리 프레셔스 리제너레이팅 컨센트레이트
저녁에만 사용한다. 필수 지방산인 오메가 3가 풍부한 이브닝 프림로즈 오일이 함유되어 있어 사용 후 안색을 밝게 해준다.
4. 설화수 자음생 진본유
인삼 종자유가 피부 본연의 재생력을 강화해준다. 아침에 사용할 경우 기초 손질 마지막 단계에, 밤에는 크림 전 단계에 피부 결을 따라 발라 준다.
5. 키엘 미드나잇 리커버리 컨센트레이트
주요 성분인 달맞이꽃 오일에 포함된 필수 지방산이 피부에 영양을 공급한다. 또 피부 진정 효과를 지닌 라벤더 에센셜 오일 성분을 함유해 피부 트러블을 가라앉혀주며 피부 톤을 한층 밝고 윤기 있게 해 준다.
6. 바비 브라운 엑스트라 훼이스 오일
올리브, 세서미, 스위트 아몬드와 호호바 오일이 함유되어 있는 제품으로 극도로 건조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준다. 중성에서 악건성 피부에 적합한 제품.
건조한 두피와 몸을 위한 오일
1. 설화수 동백 윤모 오일
두피와 헤어 관리를 위한 제품이다. 동백오일을 50%이상 함유해 모발 및 두피에 적정 유·수분 밸런스를 유지해준다. 동백 오일은 식물성 오일 가운데 인간 피부의 피지와 유사한 오일이라 할 수 있는 것으로 피부 보호 효과가 있다.
건강한 두피를 위해서라면 동백 윤모 오일로 두피마사지를 한 후에 따뜻한 타월로 수 분간 감싼다. 이후, 샴푸로 마무리한다. 자연스러운 윤기를 주고 싶다면 샴푸 후 물기를 제거하고 3-4 방울을 손바닥에 묻혀 모발 끝에서부터 바른다.
2. 록시땅 아몬드 토닉 바디 오일
피부의 탄력을 주는 동시에 부종을 완화 시켜주는 오일이다. 아침이나 저녁, 부종이 있는 곳을 중심으로 마사지 하듯 발라주면 몸을 가뿐하게 하고 피부를 매끈하게 해주는 제품. 단, 임산부는 사용을 금한다.
오일을 머리카락에 사용하면 유분기가 많아 불쾌할 것이라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헤어 전용 오일은 흡수가 빠르게 흡수되어 푸석푸석한 모발에 영양을 주고 윤기를 더해준다. 모로칸 오일은 요즈음 각광 받는 헤어 오일 가운데 하나. 헤어 스타일링과 모발 케어 기능이 가능한 제품으로 모발 끝을 중심으로 감싸듯 발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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