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전자저울업체 카스 카스 close 증권정보 016920 KOSDAQ 현재가 993 전일대비 27 등락률 -2.65% 거래량 95,347 전일가 1,02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기관 매수에 2410선까지 반등…코스닥 5% '급등' [e공시 눈에 띄네]코스닥 -19일 카스, 9억원 규모 전환청구권 행사 가 고용복지정책의 수혜주라는 루머에 강세다. 카스가 지분을 갖고 있는 인터넷교차로가 구인구직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수혜를 입을 수 있다는 기대덕이다. 그러나 카스는 8년전 관련지분을 모두 손실처리한 상태다. 회계장부상 고용복지 테마와 아무런 연관성이 없다.


8일 카스는 전날보다 205원(14.96%)오른 1575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한채 마감했다. 최근 4거래일동안 26% 가량 급등이다. 개인투자자들은 6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를 보이며 4만5189주를 순매수했다. 평소 20만주에도 못미쳤던 거래량은 8일에는 212만9133주로 급증했다.

최근 팍스넷 등 중요 증권사이트 등에는 카스가 고용정책 테마주라는 정보가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다. 카스가 인터넷교차로의 지분 33.80%를 갖고 있기 때문에 대선주자들이 복지정책을 강조할 경우 지분가치가 부각될 수 있다는 논리다.


그러나 카스는 인터넷교차로 지분을 모두 손실처리한 상태다. 지난 2001년 2억원을 인터넷교차로에 투자하고 계열사로 편입했지만 사업성이 낮다는 판단에 따라 2003년 회계년도에 2억4968만원을 손상차손으로 반영했다. 이후 카스의 사업보고서에는 인터넷교차로의 장부가액이 1000원으로 적혀있다. 투자자들의 과열된 정책 테마주 열풍에 8년전 마무리된 일이 잘못 조명받은 셈이다.

카스 관계자는 "인터넷교차로의 지분을 손실처리했기 때문에 카스와는 아무런 관련성이 없다"고 설명했다.


지난 1983년 설립된 카스는 국내 전자저울 시장 70%를 차지하고 있는 1위 업체다. 1990년 장외등록법인으로 거래를 시작해 20년 가까이 상장을 유지하고 있는 중견기업이다. 일회성 이슈에 따라 다방면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테마주와는 달리 설립초기부터 무게계측 기기 한 분야에만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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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시장점유율과 수출확장을 통해 실적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08년 매출액 800억원에 영업이익 19억원을 기록한 카스는 지난해 매출액 1001억원에 영업이익 47억원으로 성장했다. 회사측은 28년간 성장을 지속해온 업력에도 불구하고 정치테마주로 잘못 알려져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카스 관계자는 "주 사업은 전자저울 등 무게측정 기기 제조업이다. 고용복지 테마로 평가받을 이유가 전혀없다"고 설명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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