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미술치료, 상담 받아 ADHD 극복해 '학생정신건강서비스지원 우수사례 경연대회'에서 교육과학기술부장관 표창받아
ADHD 증상을 갖고 있는 아이를 보듬어 주지 못했던 것에 대한 반성과 ADHD를 극복해 가면서 느낀 고마움과 희망이 담긴 한 엄마의 사연이 교육과학기술부 '학생정신건강서비스지원 우수사례 경연대회'에서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을 받았다.
서초구(구청장 진익철)정신보건센터는 동균이에 대해 우수한 서비스개입을 실행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 받아 이번 표창을 받은 것으로 학교정신건강 선별조사가 시작되고 예방·지원 시스템 구축이 이뤄지는 시점이어서 그 의미가 크다.
동균이 사례 외에도 센터 도움으로 마음 건강을 찾아가고 있는 아이들이 많이 있다.
강남성모병원이 위탁운영을 하고 있는 서초구정신보건센터는 ADHD나 우울증 등으로 고통 받고 있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전문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아동과 부모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방문사례관리 상담을 실시해 아이들이 집에서도 적절한 양육과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보건교사 교육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사회기술 증진을 위한 심리치료, 미술치료, 놀이치료와 방학 기간 중 사회성증진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취약아동에 대해서는 치료비와 심리검사비를 지원해 부담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school line ☎1577-0986(아동청소년 전용상담전화)을 개설해 아동청소년의 문제를 전문가와 상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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