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는 3일(현지시간) 폴란드의 남서부에 위치한 바우브지흐시에 13만㎡ 규모의 자동차 부품 공장 기공식를 열었다. 신사현 만도 대표, 우루슐라 마렉 폴란드 남서부 관할 투자청 사장, 로버트 왑스키 바우브지흐 주지사, 로만 쉐웨메이 시장,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만도 정프랭크 부사장(사진 왼쪽부터)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자동차 부품 전문업체 HL홀딩스 (대표 신사현)가 1200억원(8000만유로)을 투자해 폴란드에 자동차 부품공장을 건설, 유럽 공급망을 강화한다.
만도는 3일(현지시간) 폴란드 남서부에 위치한 바우브지흐(Walbrzych)시에 13만㎡(약 4만평) 규모의 자동차 부품 공장 기공식을 열었다.
만도는 폴란드 공장을 통해 유럽GM, 폴크스바겐, 푸조, 현대체코, 기아슬로바키아 등 유럽업체를 대상으로 공급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폴란드 정부 산하 폴란드 투자청과 바우브지흐시도 만도의 법인설립 및 공장설립에 대해 적극 환영하며 정부 차원에서 최대한의 지원을 약속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기공식에는 3일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과 신사현 대표, 바우브지흐 로버트 왑스키 주지사, 로만 쉐웨메이 시장 등 한라그룹 임직원 및 현지 관련 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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