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중국 정부가 10년만에 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당국 수장들을 젊은피로 일제히 교체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내년 10월 제18차 전국대표대회에서 중국 공산당이 차기 지도부를 구성하는 거사(巨事)를 앞두고 금융당국 수장을 교체한 것이다.


샹푸린(尙福林·59) 신임 은행감독관리위원장

샹푸린(尙福林·59) 신임 은행감독관리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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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감독관리위원회에서는 류밍캉(劉明康·65) 위원장이 물러나고 그 자리에 샹푸린(尙福林·59) 증권감독관리위원장이 앉았다. 샹 신임 위원장은 산둥성 출신으로 1978년 인민은행에 입사해 인민은행장 비서, 인민은행 부행장, 통화정책위원, 농업은행장 등을 역임했다.

궈슈칭(郭樹淸·55) 신임 증권감독관리위원장

궈슈칭(郭樹淸·55) 신임 증권감독관리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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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감독관리위원장의 공석은 궈슈칭(郭樹淸·55) 중국건설은행장이 채웠다. 궈 위원장은 네이멍구 출신으로 1988년 국가계획위원회 경제연구중심 부국장에 이어 구이저우성 부서기, 인민은행 부행장, 국가외환관리국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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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쥔보(項俊波·54) 신임 보험감독관리위원장

샹쥔보(項俊波·54) 신임 보험감독관리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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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딩푸(吳定富·65) 위원장이 수장으로 있던 중국 보험감독관리위원회는 샹쥔보(項俊波·54) 중국농업은행장이 새로운 수장으로 교체됐다. 샹 위원장은 충칭시에서 태어나 베이징대 법학박사로 오랫동안 연구원생활을 하다 감사부서인 심계서 인사교육국장과 부심계장, 인민은행 부행장 등을 거쳤다.

바클레이스 캐피탈 홍콩지사의 메이 얀 애널리스트는 중국 금융당국의 수장 교체에 대해 "중국 금융산업은 그동안 큰 변화를 겪어왔는데, 새로운 수장들은 중국 은행들이 디폴트(채무불이행) 상태에 놓였던 10년 전 보다 훨씬 좋아진 환경에서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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