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한나라당은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26일 오전 투표율이 다소 높게 나오자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분위기다.


출근시간 전까지 투표율이 야당성향의 직장인의 투표 여부를 보여주기도 하지만, 노년층 등 보수성향 유권자가 많아 오전 중 투표율이 높을 경우 보수표가 결집한다는 분석 때문이다.

이날 오전 11시까지 집계된 투표율은 6.2지방선거 때 보다 높은 19.4%로 지난 4.27재보궐 분당을(20.2%)과 비슷한 수치다.


지난 분당을 선거의 경우 오전부터 치솟던 투표율로 한나라당은 지지층 결집을 기대했지만, 퇴근시대 이후 직장인들이 투표장으로 몰리면서 참패를 거뒀다. 때문에 한나라당에선 높은 투표율에 바짝 긴장하는 모양새다.

김정권 사무총장은 "투표율이 높은 것은 좋은 것이 아니냐"면서 "투표율에 연연해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서울시내 지역별 투표율은 송파구가 21.7%로 가장 높았고, 강남구 20.4%, 송파구 20.3% 등 한나라당의 텃밭에서 높게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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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의 지역구인 중구의 경우가 20.6%로 서울전체 투표율 보다 높게 나타나면서 기대감도 드러내고 있다.


한나라당 관계자는 "오전에 투표율이 높은 것은 나경원 후보 지지층이 결집한다는 것"이라면서도 "마지막 투표율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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