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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선두 "상금왕은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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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돈복 터진다-칠드런스미러클 첫날 6언더파, 심슨 2타 차 추격으로 막판 상금경쟁 '접전'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루크 도널드(잉글랜드ㆍ사진)가 일단 기선을 제압했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상금왕'을 향한 종착역, '가을시리즈 최종전' 칠드런스미러클 네트워크 호스피탈스클래식(총상금 470만달러) 1라운드다. 상금랭킹 2위 도널드가 6언더파를 쳐 공동선두에 일찌감치 자리잡았고 상금랭킹 1위 웹 심슨(미국)은 공동 15위(4언더파 68타)로 출발했다.
도널드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부에나비스타 매그놀리아코스와 팜코스에서 열린 첫날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솎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 드라이브 샷의 페어웨이 안착률과 아이언 샷의 그린적중률이 모두 80%에 육박했고 퍼팅수 28개로 그린플레이도 호조를 보였다.

도널드는 이미 유러피언(EPGA)투어 상금왕을 확정지어 사상 최초의 양대 리그 상금왕 등극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PGA투어에서 심슨과의 상금격차(약 36만 달러)를 뒤집기 위해서는 이번 대회에서 준우승 이상을 차지해야 한다. 도널드는 "목표는 우승"이라며 "남은 경기동안 버디 기회를 놓치지 않을 것이며 늘 같은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하겠다"고 굳은 의지를 내비쳤다.

심슨의 경계도 예사롭지 않다.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모아 도널드와는 불과 2타 차다. 도널드가 우승해도 공동 2위만 지키면 '상금왕'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다. 공동선두에는 도널드를 포함해 제임스 드리스콜(미국)과 아준 아트왈(인도), 네이선 그린(호주) 등 무려 7명이 포진해 대혼전 양상이다.
한국은 김비오(21ㆍ넥슨)가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8위(5언더파 67타)에서 선전하고 있다. 상금랭킹 125위 안에 들어야 내년도 'PGA투어 카드'를 확보할 수 있지만 현재 168위로 떨어져 있어 우승컵이 절실한 상황이다. 사정이 비슷한 강성훈(24)이 심슨의 공동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위창수(39)는 공동 43위(2언더파 70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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