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교통신기술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서 2005년 개발에 들어가 2010년에 개발을 완료한 기술이다. 국내 최초의 철도전용 소프트웨어 소스코드 정적테스팅 자동화 도구라고 할 수 있다.
철도 소프트웨어의 소스코드 복잡도, 결합도 등의 메트릭들을 시험해 일정수준 이상을 유지함으로써 열차제어장치 소프트웨어의 오류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는 식이다.
제 7호 교통신기술은 이해관계자의 의견수렴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현장 및 기술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이 과정에서 신규성, 진보성, 안전성, 보급?활용성 등 신기술 지정 4개 주요요건을 모두 충족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에 지정된 교통신기술을 열차제어장치가 실제 운용되기 전인 소프트웨어의 개발 및 시험단계에 적용할 경우, 소프트웨어의 오류를 사전에 검지해 열차사고를 예방하고, 열차지연 등에 따른 사회적 비용도 상당히 줄일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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