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석원 애널리스트는 "한국항공우주의 이번 에어버스 신규 수주는 2011년 예상 매출액의 47%로 큰 규모"라며 "11~12월 신규 수주는 대략 1조2000억원 내외가 예상돼 수주모멘텀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3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소폭 하회할 것이란 전망이다. 한국항공우주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1% 감소한 258억원으로 추정된다.
하 애널리스트는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하락한 이유는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면서 "3분기 순이익은 190억원으로 무난한 수주능로 판단되며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83.3% 증가한 473억원으로 다시 회복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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