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동별곡 녹색경관길.

관동별곡 녹색경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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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조선의 선비였던 정철이 강원도 지역의 관찰사로 부임하며 그 여정을 노래한 가사 '관동별곡'. 그 길을 따라 녹색경관이 어우러진 걷는 길을 조성하는 사업이 이달 본격적으로 착공된다.


국토해양부와 강원도, 경상북도의 7개 시·군이 상호 협력해 추진하는 '관동팔경 녹색경관길 조성사업'이 이달말까지 모든 구간에서 착공한다. 강릉시 구간 착공을 시작으로 속초·동해·삼척·울진 등도 연이어 착공해 이달말까지는 모든 시·군이 착공하게 된다. 특히 강원도 고성의 대진등대 구간 보행로 조성공사는 연내 완공된다.

2014년까지 국고보조금 140억원을 포함한 총 280억원이 사업에 투입돼 보행로 및 보행교 16개소, 약23km 구간이 조성된다.


이 사업은 해안권발전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강원도 고성 대진등대 일원부터 해안길을 따라 경북 울진의 월송정까지 330여km의 도보길을 발굴·조성하는 것이다. 북한에 있는 삼일포, 총석정 등 2개의 관동팔경을 제외한 6개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청간정, 의상대, 경포대, 죽서루, 망양정, 월송정이 이에 해당한다.

동해안지역의 수려한 해안경관을 가까이 감상하며 걸을 수 있도록 하천이나 해안절벽 등으로 끊어진 구간을 보행교 등 필요한 구조물을 설치하여 이어주는 일주형 도보길을 만든다. 인근마을 및 주변 관광지와도 연계하는 체류형 테마관광 등을 통해 해안지역의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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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는 또 관동팔경 녹색경관길의 홍보를 위한 가이드맵을 발간했다. 가이드맵을 통해 이미 조성해 놓은 도보길을 이용할 수 있고 완공 전인 곳은 적절한 우회노선을 마련해 두고 있어 이용에는 큰 불편이 없다.


가이드맵은 국토해양부 홈페이지(www.mltm.go.kr/사이버 홍보관-정보꾸러미-전자책) 및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 발전기획단' 홈페이지(www.cola.go.kr/정보광장-해안·내륙권발전뉴스)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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