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아나운서는 지난달 SBS ESPN 입사 당시 미국 하버드대 역사학과 출신으로 주목을 받았다. 그는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를 마치고 미국으로 건너가 하버드대를 졸업했고, 세계 5대 은행 중 하나인 스코틀랜드 왕립은행(RBS) 인턴과정을 수료했다. 영어, 스페인어, 독일어 등 다양한 외국어를 구사해 아나운서 중에도 재원으로 꼽힌다.
SBS 주말극 '폼나게 살 거야'에 출연 중인 탤런트 윤세인은 정치인 아버지를 둔 케이스다. 윤씨가 예명의 성(姓)까지 바꾸는 바람에 오디션 관계자들조차 그녀의 아버지가 현역 국회의원이라는 점을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고 한다. 탄탄한 연기력으로 신인 같지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그는 현재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를 휴학 중이다.
윤씨의 아버지 김부겸 의원은 한나라당을 탈당하고 2003년 11월 열린우리당 창당 멤버로 참여했다. 경기도 군포시 16~18대 3선을 내리 지낸 김 의원은 현재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박현준 기자 hjun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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