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직원들이 서울 중구 중림동에 위치한 등대 지역안동센터에서 돼지고기 야채 카레, 미니 돈까스, 미소국, 단무지, 치즈 케이크, 딸기 요구르트 등으로 마련된 저녁 식사를 아동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는 올해 4월 중구 쌍림동으로 사옥을 옮기기 전까지 강서구 소재 청소년회관과 보육원에서 2009년 9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매주 해 왔던 저녁 식사 봉사 활동의 연장선이다.
이 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의 대다수는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한부모 가정) 계층이며 신당 꿈 아동센터의 경우 동대문 의류상가와 근접한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주택가 곳곳에 밀집해 있는 가내수공업에 종사하는 맞벌이 가정의 아동들도 많은 편이다.
CJ프레시웨이는 아동센터의 여러 역할 중 급식 부문에서 전문 역량을 발휘해 매주 금요일 저녁 식사를 맛과 영양을 좀더 고려해 제공하고 있다.
미니 돈까스, 야채 카레, 짜장 소스 새우볶음밥, 햄치즈 토스트, 야채 오믈렛, 안 매운 떡볶이 등 아동들이 선호하는 주 메뉴를 반영해 메뉴팀에서 영양 균형을 고려한 식단을 구성하여 제공하게 된다. 이와 같은 정기 봉사활동 외에도 바자회 등 아동센터에서 별도로 요청하는 행사도 직원들의 참여로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박승환 CJ프레시웨이 대표는 "당사의 사업의 특성과 역량에 기반한 온리원적인 저녁 식사 봉사활동을 CJ프레시웨이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며 "매주 금요일 오후는 봉사활동의 날로써 모든 임직원이 참여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3년 동안 석식 봉사활동, 요리교실 진행 등 재능기부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의 누적 인원은 490여 명이며 총 봉사활동 시간은 약 2200시간에 이른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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