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알루미늄 제조업체인 알코아의 3분기 실적이 월가의 예상보다 저조한 데다 유럽의 부채위기가 주가 시장 하락을 이끌었다.
종목별로는 호주의 알루미나는 세계 경제 침체로 수요가 줄어들어 3분기 실적이 저조할 것이란 전망에 4.1% 급락했다. BHP빌리턴은 금속값 하락으로 2.2% 떨어졌다. 일본 혼다자동차는 태국 생산량이 홍수로 인해 줄어들 것이란 전망에 3.3% 하락했다.
AMP캐피탈투자의 네이더 내이미 전략가는 "아시아 주식시장은 단기간 하락할 것"이라면서 "최근 주식시장이 크게 올라 이날 하락은 별로 놀랄 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248.52(1.37%) 내린 1만7893.07, 대만 가권지수는 46.04(0.62%) 하락한 7352.67을 나타내고 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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