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행정안전부는 총 255명을 선발하는 2011년도 5급 공무원 공개경쟁채용 2차 시험 합격자 315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시험에는 총 2191명이 응시해 8.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여성 합격자는 121명으로 전체의 38.4%를 차지했다. 특히 국제통상(71.4%) 및 일반행정(전국모집 42.9%) 직렬에서 강세를 보였다.
전체 합격자의 평균연령은 26.7세로 지난해와 동일했다. 연령대별로는 24~27세가 45.4%(143명)로 가장 높았고 28~32세가 37.5%(118명), 20~23세가 14.9%(47명), 33세 이상이 2.2%(7명)를 차지했다.
한편 지방인재채용목표제에 따라 일반행정(전국)에서 5명, 국제통상에서 1명 등 총 6명의 지방인재가 추가로 합격했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의 적용으로는 국제통상에서 남성 1명이 추가됐다.
합격자 명단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면접시험은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경기도 과천에 소재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진행된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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