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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맞이 옷장정리는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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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맞이 옷장정리는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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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일교차가 커지고 일부 지역의 아침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등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됐다. 개운한 마음으로 새로운 계절을 맞기 위해 큰 맘 먹고 집안정리를 시작하려면 옷장이 가장 골칫거리다.

갑자기 서늘해진 공기에 놀라 가을옷을 되는대로 꺼내 입다 보니 여름옷과 가을옷, 입던 옷과 세탁한 옷이 뒤섞여 옷장 속은 한 순간 아수라장이 되기 쉽다. 옷장정리를 계획하고 있다면 마음이 급하더라도 가을옷을 꺼내기 전에 여름옷부터 정리하는 것이 순서다. 귀한 옷에 곰팡이가 피거나 작년 가을에 산 예쁜 옷이 어느 구석에 박혀 있는지 알 수 없어 입어보지 못한 채 계절을 보내는 불상사를 막을 수 있다.
◆가을옷 꺼내기 전에 여름옷 세탁하기

철 지난 옷을 보관하기 전에는 세탁여부를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눈으로 봐서 때가 보이지 않는다거나 드라이 한 후 딱 한 번밖에 안 입었다는 이유 등으로 세탁하지 않고 보관하면 내년 여름에 다시 그 옷을 입지 못할 수 있다. 사람이 한 번 이상 입었던 옷에는 노폐물 등 오염물질이 묻기 마련인데, 이것이 오래 방치되면 섬유 속으로 깊이 침투돼 조직 자체가 손상되거나 세탁으로 해결되지 않는 상황이 발생한다.

특히 흡수성이 좋은 면은 다른 소재에 비해 더러워지기 쉽다. 지난 여름에 유행한 화려한 프린트의 면 셔츠는 세탁 전에 소금을 희석시킨 찬물에 10분 정도 담갔다가 세탁하면 색상이 오래 유지된다. 소금에는 면이나 마 같은 식물성 섬유의 색상이 빠지는 것을 막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운동화를 세탁할 때는 우선 물세탁 가능여부를 살펴야 한다. 물세탁이 가능한 운동화는 밑창을 솔로 잘 씻은 다음 세제를 푼 물에 담가두었다 솔질해 세탁한다. 물세탁을 할 수 없는 운동화는 밑창만 따로 세탁하고 나머지는 솔을 이용해 얼룩과 흙만 털어준다. 홈즈 퀵크린 운동화 크리너는 스프레이 거품타입의 운동화 전용 세제로 신발 안쪽 오염까지 손쉽게 제거할 수 있다. 또한 광표백 성분이 배합되어 있어 찌든 오염과 냄새를 분해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땀이나 화장품으로 인해 안쪽이 누렇게 변색된 모자는 먼저 울샴푸를 푼 물에 불린 뒤 부드러운 솔을 이용해 미지근한 물에서 재빨리 세탁한다. 물기를 어느 정도 제거한 다음 모자 안쪽에 신문지를 말아 채운 후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두고 말리면 형태 변형을 막을 수 있다.

여름 내내 사용했던 우산이나 양산은 40℃의 물에 중성세제를 풀어 15분 정도 담가두었다가 가볍게 손으로 문질러준 뒤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말리면 된다. 세탁 후 방수 스프레이를 뿌리면 방수기능이 살아나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

◆옷장 구석구석 여름흔적 지우기

유난히 길었던 올여름 우기의 영향으로 곰팡이가 생기지 않았는지 옷장 구석구석 꼼꼼히 살펴보아야 한다. 만약 습기로 얼룩지거나 곰팡이가 핀 곳이 있다면 마른 걸레에 식초를 묻혀 구석구석 닦아주면 된다.

가을옷을 좀 더 깔끔하게 보관하려면 옷 먼지가 쌓인 옷장 속을 깨끗하게 청소해 주어야 한다. 청소기를 이용해 옷장 바닥에 깔린 먼지를 제거한 다음 뜨거운 물수건으로 닦은 후 선풍기 바람으로 충분히 건조시키도록 한다. 청소기 노즐이 들어가기 어려운 구석진 공간은 긴 막대에 헌 스타킹을 씌워 문지르면 정전기가 생겨 먼지가 쉽게 달라붙는다.

서랍 바닥에는 신문지를 깐 후 옷을 정리해 넣으면 다음에는 신문지만 제거하면 되므로 청소가 한결 쉬워지는 데다 옷을 보송보송하게 유지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청소가 어려운 가구 위는 랩을 씌워두고 먼지가 쌓일 때마다 교체하는 것이 좋으며, 서랍장 속 악취는 마른 커피찌꺼기나 숯을 넣어두면 없앨 수 있다.

◆가을옷 입기 좋게 정리하기

옷을 정리할 때는 옷감의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섬유종류에 따라 정리하는 것이 좋다. 습기에 강한 면이나 합성섬유는 맨 아래에 두고, 구김이 많이 가고 습기에 약한 견직물은 맨 위에 두며, 모직으로 된 옷을 중간에 둔다. 옷의 용도나 사용빈도, 상하의 구분에 따라 구역을 나눠 정리하면 옷을 쉽게 찾을 수 있고 보관도 용이해진다.

니트 의류는 옷걸이에 걸면 소재가 늘어나거나 자국이 생기므로 반으로 접은 뒤 돌돌 말아 보관하는 것이 좋다. 또는 잘 접어 옷 사이에 종이를 넣어 보관하면 습기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장기간 옷을 보관하는 장소가 습기로부터 완벽하게 차단된 공간이 아니라면 의류 속에 세균이 번식되어 냄새가 난다. 옷에 배인 악취를 없애기 위해서는 40℃ 온수에 표백제와 세제를 함께 넣어 표백 살균하고 햇빛에 말리면 된다.

물세탁을 할 수 없는 의류는 섬유탈취제를 뿌리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건조시킨다. 홈즈 에어후레쉬 에어로졸은 공기 중의 냄새는 물론 의류, 커튼, 침구류 등의 섬유 속 냄새까지 없애주는 국내 최초의 공기·섬유 겸용 소취제이다. 매우 미세한 입자가 화학적 결합 및 분해 과정을 거쳐 근본적으로 악취를 없애주며 항균효과도 볼 수 있다.

홈즈 에어후레쉬 옷장용은 옷장에 걸어두기만 하면 센서젤이 옷장 냄새는 물론 옷에 밴 냄새까지 없애준다. 옷에 나프탈렌 등 방충제 냄새가 밴 경우에는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바람을 쏘여주거나 드라이기를 이용해 말려주면 냄새를 없앨 수 있다.

◆여름옷 새옷처럼 안전하게 보관하기

여름옷을 항상 새 옷처럼 깔끔하게 보관하기 위해서는 옷에 손상을 막기 위해 통풍이 잘 되는 천연재질의 수납용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옷을 오래 보관하다 보면 곰팡이나 세균이 번식되어 망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옷장에 보관하는 경우에도 습기가 차면 옷이 손상되거나 변형되기 쉽다. 이를 막기 위해 옷장 문을 열어 자주 환기시켜 주거나 숯이나 제습제를 넣어두면 습기로 인한 피해를 막을 수 있다.

일본산 비장탄으로 만든 홈즈 제습력은 습기는 물론 옷장 내 악취까지 제거해주는 제품이다. 비장탄은 일반 숯에 비해 탈취효과가 탁월할 뿐만 아니라 몸에 좋은 음이온까지 방출하는 최고급 숯이다. 홈즈 방충선언 향기방충은 천연계 방충 성분과 곰팡이 방지제를 배합해 만든 방충제로 방향기능까지 있어 기분 좋은 향기 속에 옷을 보관할 수 있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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