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9시30~11시 일자산 영농체험장서 벼 베고 탈곡 가을걷이 체험 행사
지역내 초등학생과 자원봉사자 등 18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도심 속 영농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 일자산 영농체험장은 둔촌동 565 일대에 670㎡ 규모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에 수확될 벼는 지난 5월 지역내 초등학생들이 직접 전통방식으로 모내기를 하고 우렁이를 이용, 친환경 유기농법으로 경작한 것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
봄철 모내기부터 가을 벼베기까지 일련의 과정을 아이들이 모두 경험해 볼 수 있는 시스템으로 영농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초등학생들이 직접 심고 수확한 쌀을 건조와 도정 작업을 거쳐 지역내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벼를 수확하고 나면 영농체험장은 겨울철 얼음 썰매장으로 활용, 아이들의 겨울철 놀이터로 활용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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