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이슬람 시장 진출을 검토중인 기업을 위해 이슬람 산업 전문가가 직접 진행하는 세미나가 국내에서 처음 열린다.
한국과 말레이시아 정부기관이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는, 말레이시아 할랄 정부 기관인 HDC(말레이시아 할랄 개발 공사)가 할랄 산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국내 수출 기업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다토 세리 자밀 비딘 HDC 대표가 발표자로 나서 ▲할랄산업 발전을 위한 HDC의 역할과 기능 ▲세계 할랄 시장의 잠재력 ▲할랄 인증 과정 ▲할랄 인증에 대한 가치있는 제안 ▲전략적 협력의 필요성 등에 대해 강연한다.
미국 컨설팅 기업 AT커니에 의하면 세계적으로 18억명의 이슬람 인구가 있으며, 할랄 시장의 규모는 2조1000억달러에 달한다. 부문별로는 식음료 1조4000억달러, 의약품 5500억달러이며, 나머지는 건강관리 및 생활용품 부문으로 구성됐다. 할랄 시장은 매년 20%씩 성장하고 있다.
HDC는 지난 2006년 9월에 설립됐으며, 할랄 표준과 검사, 증명 업무를 통해 전 세계 기업의 할랄 시장 진출을 유도하고 있다.
참가비는 1인당 3만3000원이며, 150석 한정이다.
<문의: 070-8288-2134, info@bizasean.com>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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