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65세 이상 인구의 성비(여자인구 100명당 남자의 수)는 69.2인 것으로 집계됐다. 여성노인 10명당 7명의 남성노인이 있는 셈이다.
통계청은 이같은 현상에 대해 "이는 의료기술의 발달 및 건강에 대한 관심 고조로 남자 고령자의 사망률이 낮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생산가능인구(15~64세) 6.6명이 노인 1명을 부양하고 있는 가운데, 2030년에는 3명이 노인 1명을 부양해야 할 것으로 전망됐다. 저출산으로 인해 생산가능인구가 감소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김진우 기자 bongo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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