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구직자 1395명 중 84.2%는 '불쾌했던 면접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그밖에 △결혼·애인·외모 등 개인적인 질문을 하는 면접관(17.6%) △면접도중 전화 받는 면접관(12.9%) △면접 시 질문 한번 안하는 면접관(9.5%) △회사 자랑만 하는 면접관(8.1%) △면접장에서 담배 피우는 면접관(4.5%) 등의 의견도 있었다.
또 응답자 중 781.%는 합격 통보를 받고도 입사 여부를 고민했던 경험이 있었다. 이유는 ‘공고내용과 상이한 직무’가 41.8%로 가장 많았다. 다른 답변으로는 △면접관의 태도(25.8%) △노후한 근무환경(24.4%) △직원들의 분위기(24.3%) △연봉 테이블(24.2%) △업무량(14.4%) 등이 있었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면접에도 예의가 필요한데 구직자와 기업 모두 서로를 존중 할 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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