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상단 막힌 변동성 장세..코스피 1600~1850P<신한금융투자>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9일 10월에는 증시의 변동성이 9월보다 축소되고 글로벌 정책 기대감이 존재함에도 상단이 막힌 변동성 장세가 펼쳐질 수 있다며 원·달러 환율 변동성 확대를 대비한 시나리오별 구간전략 필요하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10월 코스피지수 밴드로 1600~1850포인트를 제시했으며 보수적 대응전략을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심재엽 신한금융투자 투자전략팀장은 "10월의 적정지수 레인지의 기준은 1872포인트로 9월보다 낮아졌고 변동성 모형으로 산출된 지수 상단은 기준선에 미치지 못한다"며 "10월은 기준선 미만에서 지수가 움직일 확률이 높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원·달러 환율이 1200원선을 돌파하는 경우 지수의 하향압력이 커질 수 있기 때문에 외환시장의 동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심 팀장은 "시장방어적이고 환율변수를 회피할 수 있는 업종에 관심을 국한할 것"을 조언했으며 관심업종으로 음식료·보험·통신·게임·자동차업종을 추천했다.
2009년 3월2일 원·달러 환율 1570원을 기준으로 계산한 달러환산 KOSPI는 2168포인트로 실제 KOSPI와 518포인트의 격차가 발생 중이다. 반면 2009년 30조원의 외국인 순매수가 유입될 당시 환율은 1100원~1500원대이고 2010년 22조원의 외국인 순매수의 환율범위는 이보다 낮은 1100원~1250원대다.
즉, 2009년에 매수한 외국인은 아직 환율효과가 발생 중이지만 2010년 유입된 자금은 환율효과가 크지 않기 때문에 매수환율 영역인 1200원대에 근접할수록 외국인의 매도의지는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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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한 10월 예정된 글로벌 회의 일정 중에서는 3일 유로존 재무장관회의, 6일 유럽중앙은행(ECB)통화정책회의, 17~18일 EU정상회의 등에 주목했으며 무디스의 이탈리아 신용등급 하향여부가 주요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울러 10월 중순 도래하는 그리스 채권 만기에 맞춘 그리스 구제금융 6차분 집행여부가 그리스 디폴트 가능성을 좌우하는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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