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에다노 유키오 일본 경제산업상은 후쿠시마 제1원전 운용사인 도쿄전력의 비용 절감을 위해 임직원 봉급을 인하해야 한다고 밝혔다.


2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에다노 경제산업상은 이날 도쿄에서 열린 ‘원자력손해배상지원기구’ 개소식에 참석해 “도쿄전력의 임원 보너스나 직원 급여를 일반 공무원이나 독립행정법인 직원 수준으로 낮춰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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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다노 경제산업상은 “국민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력업체의 지출이나 자산을 엄격히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전력업계는 경쟁이 전혀 없고 전기요금도 발전 비용에 이윤을 붙이는 총괄원가방식으로 산정한다”면서 “이익이 보장되는 도쿄전력의 임원 보수가 민간기업에 준하는 것은 말이 되지 않으며, 공무원에게 적용하는 것과 동일한 기준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전력업체의 자체 구조조정이 먼저 이루어져야 전기 요금을 인상할 수 있다는 입장이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정부가 구체적인 비용절감 방식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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